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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블릿PC 가격 얼마까지? 이번엔 4만원짜리
단돈 4만원이면 살 수 있는 태블릿PC가 등장했다. 이만하면 프리미어 태블릿 제품들의 케이스값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수준이다.

미국 언론들은 5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싼 태블릿PC가 인도에서 출시됐다고 전했다. 캐나다의 컴퓨터 제조사인 데이터윈드가 태블릿PC ‘아카시’를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35달러(4만1000원 상당)에 판매키로 한 것. 일반 시장에는 45달러(5만3000원 상당)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명 브랜드 제품이 아닌 것을 감안하더라도 10만원 미만의 파격적인 가격은 전례가 없었다. 이는 정부의 보조금을 포함한 각종 지원에 힘입은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설명했다.

‘아카시’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며, 와이파이망을 통해 인터넷과 클라우드의 접속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에 256MB 내장메모리, 2GB의 SD 메모리카드와 32GB의 확장메모리 슬롯, 2개의 USB포트 등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인도에서 최종 조립될 예정이며, 인도 정부는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부 세금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장관인 카필 시발은 “부유층들은 디지털 세계에 접근할 수 있지만 빈곤층을 포함해 보통 사람들은 접근이 쉽지 않다”며 “아카시가 이같은 디지털 격차를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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