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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영화제 내일 팡파르 ...뜰만한 영화 부산가면 다 보인다
오는 6일 개막하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봉을 앞둔 국내외 기대작의 마케팅전 및 프로모션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고의 영화축제로서 권위와 역사를 쌓아가면서 개봉예정작들의 흥행전초전이 이뤄지는 장으로서 상업적 위력을 더해가고 있다는 얘기다.
부산영화제 최초의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에서 역사적인 첫 공식 상영작이 되는 ‘오직 그대만’이 필두다. 한류스타 소지섭과 한효주가 출연하는 이 영화는 부산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고 이어 오는 20일 개봉한다. 같은 날 개봉하는 흥행 경쟁작인 ‘완득이’도 부산에서부터 맞불을 놓는다. 김윤석과 유아인이 무대 인사 등 영화제 공식행사로 팬들을 만난다.
앞서 부산영화제 기간 중인 12일 개봉하는 외화 ‘삼총사3D’도 극중 달타냥으로 등장하는 주연배우 로건 레먼이 부산영화제를 찾아 영화알리기에 나선다. 로건 레먼은 ‘너는 펫’의 장근석과의 오픈토크도 예정돼 있다. ‘너는 펫’ 역시 내달 개봉하는 작품으로 부산영화제 기간 중 장근석과 김하늘이 참석하는 팬과의 만남(쇼케이스)이 계획돼 있다.
다양한 아시아 합작 프로젝트도 부산에서 시동을 건다.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중국 톱스타 여배우 판빙빙이 주연한 ‘양귀비’의 제작발표회가 부산영화제 개막 초반 공식행사로 열린다. 세계적인 흥행작인 태국영화 ‘옹박’의 프라챠 핀카엡 감독이 연출하고 예지원과 조재현이 주연을 맡은 액션영화 ‘더 킥’, 일본 핑크(성애)영화의 거장 다카하시 반메이가 감독하고 배수빈이 출연한 ‘백자의 사랑’도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인다.
개봉 예정작 중 가장 성대하게 제작발표회를 여는 작품 중 하나는 12월 공개 예정인 강제규 감독의 ‘마이 웨이’다. 장동건, 오다기리 조, 리빙빙 등 한ㆍ중ㆍ일의 톱스타가 강 감독과 함께 신작 ‘마이 웨이’의 제작보고회와 오픈토크에 참석한다.
이 밖에도 부산영화제 공식행사는 아니지만 ‘비상: 태양가까이’도 정지훈(비)과 신세경 유준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Mr.아이돌’의 지현우, 김수로, 박예진, 박재범 등도 팬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형석 기자/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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