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병 현빈 방문에 인도네시아가 ‘들썩’
해병대 복무 중인 한류스타 현빈의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에 현지 언론들이 분주하다.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현빈의 방문 일정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현빈이 인도네시아의 명예 해병이 된다는 보도까지 내놓으며 군복무 중인 한류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먼저 온라인 매체 가트라뉴스(www.gatra.com)는 4일 인도네시아 해병대 사령관 알판 바하루딘 소장의 말을 인용해 현빈이 6일 해병대 사령부를 방문하며 인도네시아 명예해병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알판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현빈은 명예해병으로 임명되기 전 자카르타 칠란닥의 해병대 사령부에서 수륙양용 장갑차 탑승, 잠수 등 훈련을 하고, 소총과 권총 사격, 기습공격 시범도 보인다고 한다. 가트라뉴스는 또 현빈이 현역 해병으로 백령도의 전투소대에서 복무 중이라며 그가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점을 고려해 한국 정부가 그를 방위산업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다른 온라인 매체 더틱닷컴(www.detik.com)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사이에 최근 방위산업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빈의 방문 배경을 설명하고 그가 6일 해병대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현빈은 입대 전 재벌3세 김주원 역할로 높은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3~4월 인도시아르 TV를 통해 방송되며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에 현빈의 인도네시아 방문 소식에 현지는 지금 현빈의 행사 참석 보도 등으로 ‘현빈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 이에 대해 자카르타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빈의 경우 홍보병이 아닌 전투병이기 때문에 방문 기간에 군 창설기념일(5일) 행사와 해병대 방문 등 군 행사에만 참가하고다른 대외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