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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 “‘불후2’는 대중과 마음껏 호흡할 수 있는 무대”
알리의 재발견이다.

‘불후의 명곡2(KBS2)’를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수 알리가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두 번 출연한 무대에서 조용필의 ‘고추잠자리’와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소화한 알리는 놀랍도록 파워풀한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특히 1일 진행된 경합에서는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하며 극찬이 이어졌다.

알리는 이에 “무엇보다 가수 알리(ALi)의 음악을 믿고 함께 무대를 즐겨주신 청중 여러분들과 모든 ‘불후의 명곡’ 식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불후의 명곡’은 나만 갖고 있었던 내 안의 음악세계를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엑기스 같은 무대다. 나 역시, 미처 몰랐던 내 안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기도 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알리는 “어린 시절부터 뮤지컬 혹은 오페라 무대에서 공연하는 꿈을 꿨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항상 스케치만 해오던 그림에 색을 입히고 미술관에 전시한 것 같은 느낌의 공연이었다”면서 “곡의 하이라이트인 내레이션 부분을 랩으로 연출할까 고민도 했었지만 노래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표현하고자 화려함 이면에 진지한 삶에 대한 고찰이 담겨있는 아르헨티나 전통음악 ‘탱고’를 모티브로 삼았다” 고 편곡 방향에 대한 배경을 덧붙였다.

알리는 작곡과 작사계의 전설 ‘김희갑 작곡가 & 양인자 작사가가 출연한 ‘작곡가 특집 1탄’에서 이들이 작곡,작사하고 조용필이 부른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정열적인 탱고 리듬으로 재해석한 파격적인 무대 연출과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앞세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공연 직 후, 양인자 작사가로부터 “숨이 멎을 것 같은 무대… 아니 숨이 멎었다.”는 이례적인 극찬의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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