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F1 영암경주장 측에 따르면, F1 대회를 앞두고 경주장 임대를 중단한 26일 현재까지 경주장 활용 실적으로 모터스포츠 27회, CFㆍ드라마 촬영 및 타이어 테스트 행사 33회 등 총 60여회의 행사가 진행됐다. 100일 가까이 경주장을 활용해 수익사업 전망도 밝게 했다는 게 경주장 측의 설명이다.
또 평일에도 서킷 체험 및 홍보관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으며, 월평균 800~1200명의 방문객이 경주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에도 방송 연예 프로그램 촬영 시 7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룰 만큼 영암경주장이 모터스포츠 및 각종 행사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F1 대회가 개최한 이후에도 11월 20일까지 넥센 RV5전, DDGT6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4전 등이 예약돼 있어 향후 영암서킷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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