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말부터 중국에서 적극 진행하고 있는 ‘FPR(Film type Patterned Retarder) 3D’로 ‘베스트 브랜드 빌딩’ 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 기업 ‘Interbrand(인터브랜드)’와 중국 대표적 경제지 ‘21세기 경제보도’ 주관으로 27일 오후 상해에서 열린 ‘제7회 중국 브랜드 가치관리 포럼’에서 중국 진출 글로벌 기업에 수여되는 ‘베스트 브랜드 빌딩(Best Brand Building)’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폭스바겐,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 니폰 페인트, 시트로앵 등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 4곳과 함께 이 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브랜드 빌딩’ 상의 수상 기업은 북경대 등 중국 명문대 교수들과 브랜드 관련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시장 기회에 대한 파악능력’, ‘브랜드 빌딩의 적합성과 창조성’, ‘시장점유율의 향상’, ‘브랜드 인지도’ 등을 평가 대상으로 하는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FPR 3D 기술의 장점 중에서 기존 SG(Shutter Glass) 방식과 가장 차별화되는 ‘화면이 깜박거리지 않는다’는 점을 특징적으로 나타낸 ‘불섬식3D’라는 로고를 개발해 주요 TV 고객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에 적극 활용해 왔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