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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복의 미학..亞 여성작가 4인의 Epic of Units
미술에 있어서도 ‘반복’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작은 점이나 그물 등을 무수히 반복해 환상적인 세계를 엮어내는 작가들이 미술계에는 엄청나게 포진해 있다.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대표 도형태)가 ‘Epic of Units’, 즉 ‘반복의 서사시’라는 타이틀로 반복의 묘미를 강조한 작품을 한데 모았다. 오는 10월 2일까지 갤러리현대 신관에서 계속될 전시에는 주목받는 아시아계 여성 작가 4명의 작업이 나왔다.

참여작가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대가에서부터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오히려 도드라진 주목을 받고 있는 아시아 출신 여성 작가까지 그 폭이 넓다.

즉,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이자 세계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일본의 거장 야요이 쿠사마를 비롯해 내년 시드비엔날레에 초대받은 ‘도자기 파편을 이어붙이는 작가’ 이수경이 초대됐다. 또 미국 내에서 각광받고 있는 재미교포 작가 진 신과 일본의 유망작가 아이코 미야나가도 초대됐다.



이들은 반복이라는 기법 아래 저마다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Epic of Units’전은 그냥 스쳐 지나치기 쉬운 일상적 사물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이를 반복적으로 변주하는 과정에서 참신한 언어와 의미를 창조해낸 작업들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4명 여성 작가의 작업은 한결같이 긍정과 치유의 힘을 발산하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02) 2287-3500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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