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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와 중국서 2개 점포 잇달아 개장
롯데마트가 오는 29일과 30일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 연이어 점포를 개장하며 글로벌 행보를 활발하게 이어간다.

롯데마트는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땅끄랑시에 빈따로자야점을, 오는 30일에는 중국 장쑤성 난통시에 루둥점을 잇달아 개장한다.

인도네시아 빈따로자야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층에 영업면적 약 2만3015㎡ 규모다. 매장이 위치한 곳은 반경 5㎞이내 56만명이나 거주하고 있지만 반경 3㎞이내에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업체 입점에 대한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던 지역이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점을 고려해 마트 외에 영화관 등을 입점시켜 복합 쇼핑몰 형태로 매장을 꾸몄다.

루둥점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영업면적 약 1만500㎡ 규모로 선보인다. 총 17개층인 주상복합건물에 입점하는 형태이고, 주변이 주거 밀집 지역이라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롯데마트느 1층에 브랜드 의류와 화장품 등 패션 잡화 매장을 임대 매장으로 입점시켜 집객 효과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빈따로자야점과 루둥점 개장으로 롯데마트는 국내외 통틀어 205개의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방찬식 롯데마트 해외사업부문장은 “롯데마트는 국내외 전체 매장 수 200개를 넘어서며 해외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3개국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포를 늘리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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