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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언론, 셰인 소니계약 대서특필
최근 소니와 계약한 ‘위대한 탄생’의 셰인에 대해 캐나다 언론에서도 대서특필됐다.

셰인은 9월 23일자 캐나다의 오타와 지역신문인 ‘쿠어리어 스탠다드’에 ‘전 카나타 학생 한국에서 붐. 소니뮤직과 계약 체결’이라는 제목으로 크게 보도됐다. 여기에는 셰인이 인터뷰를 통해 ‘위탄’ 참가전부터 소니계약이후까지의 이야기와 신승훈 형님과 한국팬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신문은 “카나타 출신의 셰인 오로크는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지난 9월 5일 계약을 체결했고 가을에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이다”면서 “내년초 정도에는 정규 앨범 발표를 위한 작업에도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셰인은 “지금 현재로선 작곡하고 한국문화를 더 배우는데 전념할 계획입니다. 전체적으로 한국에서 제대로 기반을 잡고 싶어요”라면서 “앞으로 저의 음악적 재능을 더 발전시키고 어느정도 한 예술가로서 입증이 되고 나면 전 세계에 있는 저의 팬들을 방문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셰인은 “소니라는 회사를 정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건 저에게 가장 잘 맞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소니같은 국제적인 회사와 계약을 한 건 정말 저에게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홀리 트리니티 고교를 졸업한 셰인은 “음악을 직업으로 추구한다는 건 오랫동안 저의 꿈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뮤지션이 된다는 건 저의 계획에 없던 일이었지만요”라면서 “위탄은 믿을 수 없는 여정이었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총 5~6개월 정도 한국에서 오디션을 거쳤고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노래를 매주 준비해야 했습니다. 내가 노래하는 그 언어를 한마디도 모른채요. 정말 스트레스가 쌓였었고 어떨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저의 가족 친구 그리고 팬들이 제가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지탱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고 전했다.

셰인은 “제가 그렇게 오랫동안 오디션에 남아있을수 있었다는 것이 저는 지금도 믿기 어려워요. 외국인으로서 이렇게 한국의 대중으로부터 받아들여졌다는 게 저에게는 놀라웠어요”라며 “정말 믿을수 없는 팬들의 응원과 지지에 너무 감사하고, 저의 멘토이신 신승훈님께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셰인 오로크는 어려서부터 노래를 해왔고 6살때부터 피아노를 배워 왔다. 고교 시절 작곡 작사를 시작해 유튜브에 그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셰인은 이 신문에서 “지금은 인정받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라면서 “위대한 탄생 대회때는 저의 팬들 외에 제가 싱어송라이터라는 걸 아는 분들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저의 작곡 능력을 한국 대중에게 알릴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대됩니다”고 전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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