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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1700선 붕괴…시장 패닉
글로벌 경제 회복 둔화 우려로 23일 코스피지수 1700선마저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3.1포인트(5.7%) 급락한 1697.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24.90포인트(5.28%) 내린 446.51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6800억원 가량 순매도했고 기관도 2200억원어치 가량 팔아치웠다. 개인만 9000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1700선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통신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창고(-7.97%), 건설업(-7.77%)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폭락장에서도 안철수, 나경원 등 정치인 관련 테마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전날 대비 2.02% 오른 3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이날 서울시장 출마선언한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관련주로 분류되는 ‘한창’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창은 이 회사 대표가 나 최고위원과 서울대 법대 동기라는 이유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8원 내린 1166.0원에 마감됐다.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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