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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별금지 요구' 비틀스 계약서, 예상가 5배 비싼 값에 낙찰
차별금지를 요구하는 비틀스의 공연 계약서가 2만3000달러(약 2700만원)에 낙찰됐다.

미국 미국 샌타모니카 네이트 D.샌더스 경매사에서 20일 진행된 경매에서는 지난 1965년 비틀스가 샌프란시스코카우팰리스 공연을 관중의 인종을 차별한 무대에서는 공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계약서가 온라인 경매에서 예상가보다 5배 이상 비싼 값에 팔렸다.

당초 네이트 D.샌더스는 이 계약서가 3000달러에서 5000달러 정도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비틀스가 이같은 차별금지 요구 계약서를 작성한 것은 플로리다 게이터 볼 콘서트에서 관중석이 흑인과 백인으로 격리된 것을 알고 공연취소를 요구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 후 1년 뒤 계약서를 작성했고, 이후 인종 차별을 하지 않고 흑인과 백인 좌석이 구분돼 있지 않은 무대에서만 공연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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