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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스 의자에 발리의 붉은 스트라이프가 들어가니..
미국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찰스 임스(Charles Ormond Eames,1907~1978)가 만든 ’임스(Eame) 체어’는 수십년이 지난 오늘 날까지도 최고의 베스트셀러다. 특히 임스 쉘 체어(Eames Shell chair)는 간결한 디자인과 기능성이 압권이어서 가장 사랑받는 의자이다.

이 임스 쉘 체어에 발리(BALLY)의 붉은 스트라이프가 살짝 들어갔다. 눈부시게 빛나는 백색의 단순한 의자에 발리의 상징인 레드와 화이트의 트레인스포팅(trainspotting)이 곁들여져 더욱 산뜻해졌다. 의자 뒷쪽에는 황동 골드빛의 발리 로고가 프린트됐다. 

스위스의 럭셔리브랜드 발리(BALLY)는 올해로 브랜드 탄생 160주년을 기념해 일본 매거진 ’오프너스(Openers)’와 함께 자선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 기념의자를 제작했다. 특별의자 제작은 임스 쉘 체어를 현재까지도 제작하고 있는 허먼 밀러(Herman Miller)가 맡았다. 의자는 16개의 한정 에디션으로 제작됐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일본의 비영리기관인 ’나무 심기 캠페인(more trees)’에 기부된다.

임스 쉘 체어는 허먼 밀러(Herman Miller) 외에도 비트라(Vitra), 모더니카(Modernica) 등 여러 디자인 그룹에서 리프로덕션 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디자인이다. 그 중 초기작품이라 할 수 있는 허먼 밀러 사의 제품은 쉘의 재질이 파이버글라스 유리섬유로 제작돼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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