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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GS국가들 9~10월 국채 만기 일정은?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불안감과 유로존 재정위기가 한국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유로존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하고 있다.

특히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PIGS 국가들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9~10월 남아있는 PIGS 국가들의 국채 만기는 1000억유로가 넘는다.

오는 15일에 만기가 돌아오는 이탈리아 222억유로를 비롯 23일 포르투갈과 스페인, 그리스에 각각 35억유로, 73억4000만유로, 20억유로 규모의 국채 만기가 돌아온다.

30일에는 이탈리아에 215억5000만유로, 10월 14일에는 그리스 20억유로와 이탈리아 71억5000만유로, 10월 21일에는 스페인 100억4000만유로와 포르투갈 32억7000만유로 및 그리스 20억유로, 10월 30일에는 이탈리아 85억3000만유로, 10월 31일에는 스페인 140억9000만유로 등이다.

박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의 자구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자금 지원에 나설 국가들의 내부 여론까지 틀어져 유럽의 문제 해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유럽의 금융불안이 상단을 제한하고 미국에 대한 기대 등이 지지선을 구축하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에상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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