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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만위, 실연의 아픔에 몸무게 40㎏
[베이징=박영서 특파원]홍콩의 톱스타 장만위(張曼玉)가 실연의 아픔으로 성냥개비처럼 깡마른 모습으로 홍콩으로 몰래 돌아왔다고 홍콩의 주간지 ‘둥팡신디(東方新地)’가 최근 보도했다.

이 주간지에 따르면 장만위는 7살 연하의 독일 남자친구 올레 스히렌(Ole Scheeren)과 결별했으며 실연의 아픔으로 40kg 정도의 마른 모습으로 홀로 홍콩으로 돌아왔다.

남자친구와 함께 베이징에 머물다가 홍콩으로 몰래 돌아온 장만위는 너무 야위어 마치 성냥개비와 같은 모습이었다. 이 잡지는 “나무뿌리 같은 목에 손목은 뼈만 남아있는 듯했다”면서 “너무 앙상하게 말라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올해 46살인 장만위는 올레와 지난 4년여간 연인관계를 이어왔다. 결혼설까지 돌기도 했지만 올레의 바람기가 재차 발동해 끝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는 베이징 CCTV의 새 사옥을 설계한 실력파 건축가다. 그는 장만위와 사귀면서 지난해 30살의 중국인 여성 건축디자이너와 스캔들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장만위는 지난 4월 베이징에서 열린 한 행사에 남자친구와 다정한 모습으로 참석해 사랑이 변하지 않았음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레가 같은 회사의 20살난 여성동료와 다시 바람이 났고 분노한 장만위는 올레와 대판 싸움을 벌였다. 결국 올레가 장만위와 같이 살던 집에서 나가버리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완전히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장만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혀 결별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홍콩 언론들은 장만위가 홍콩에 혼자 돌아온 것은 올레의 거듭되는 외도로 인해 얻은 마음의 상처를 다스리기 위해서라고 추측하고 있다.

둘 사이가 파경을 맞으면서 올레는 장만위의 화려한 남성 편력 역사의 한 남자로 남게될 전망이다.

/py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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