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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최초 한옥디자인 도입, 우미 파렌하이트 눈길
피데스개발과 우미건설이 전남 목포에 공급하는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조감도>에 목포지역 최초 한옥 디자인이 적용돼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이달중 분양예정으로 견본주택은 사업지가 들어서는 옥암동 1317번지에 조성된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목포 옥암지구 12블록에 지하 2층, 지상 15~18층 규모, 전용면적 84~140㎡의 총 548가구로 구성된다.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 아파트로 전용 127㎡의 경우 현관 입구에서 바로 출입할 수 있는 사랑채 공간과 툇마루를 도입했다. 손님 방문시 한옥 사랑채에 모신 것처럼 현관 옆 공간을 사랑채로 만들어 가족공간의 프라이버시를 살리면서 손님을 맞을 수 있는 특화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 사랑채 출입문도 한옥 고택의 전통 문양을 살린 문살을 그대로 살려 멋을 부각시켰고, 최상층 일부 가구엔 천장을 높여 한옥처마를 형상화한 계단식 천장을 적용하기도 했다.


아파트 단지 공용시설엔 태양광과 LED 등을 활용한 식물공장을 설치하고 주민공동시설 옥상에 텃밭을 꾸며 입주민들이 직접 친환경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또 단지내 도서관 시설을 이용한 자기주도 학습관 ‘에듀 파렌하이트’를 열어 1가구당 초ㆍ중학생 자녀 1명씩 온ㆍ오프라인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1, 2층 가구에는 면적을 확대한 평면을 적용했고, 3층에도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은 ‘테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배했다.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이사는 “사업지 주변 윤선도 고택, 소쇄원, 유선관 등 유명한 전통한옥이 많아 문화적 특징에 맞춰 아파트에 한옥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실생활에서 한옥의 멋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한옥 아파트가 정착,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61)262-0012.

<백웅기 기자 @jpack61>
/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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