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던 장하진이 화려한 연예인의 길을 포기하고 카이스트에 진학한 이야기가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장하진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일산에서 압구정을 오가며 3년 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동 시간에 공부를 했고 SM에서는 하루 4~5시간을 춤추고 노래했다.
SBS ‘출발 모닝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장하진은 “동갑이었던 서현이와 가장 친했고 한 살 많았던 윤아 언니와도 친하게 지냈다. 주변 사람들이 삼총사라고 부를만큼 붙어 다녔다. 놀이동산에서 함께 놀기도 했다”며 연습생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또 방송에서 장하진은 한류스타로 훌쩍 성장한 소녀시대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의 앳된 모습은 물론, 슈퍼주니어의 은혁ㆍ희철, 소녀시대 멤버로 거론됐던 스텔라와 티아라 소연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장하진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카이스트에 저런 미모의 학우가 있다면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 듯.” “3년이나 트레이닝 받았는데 데뷔를 못해서 아쉽겠다.” “얼굴도 예쁘고 공부까지 잘 하니.. 살맛 나겠다” “소녀시대의 미모도 여전한 듯”이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6일 오전 방송되는 SBS ‘출발 모닝와이드-최기환의 만난 그녀’에서 장하진은 연습생 시절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카이스트에 진학할 수 있었던 비법과 연예인의 길을 포기하고 카이스트행을 택한 이유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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