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측은 ‘경기대학생공연박람회’가 9월 18일 개막해, 10월 12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일원서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뮤지컬, 연극 관련 11개교가 참가해 릴레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 경기도립극단을 비롯해 유명 공연기획사, 배우, 영화감독, 연출가 등이 참가한 취업박람회를 열어 대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는 10월 11일, 12일 양일간 열린다. 참가대학들의 입학자료를 비롯해 공연기획, 제작사 등의 공연자료 전시와 오디션, 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경기도립극단은 참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본 후 올해 말 선보이는 도립극단 창작뮤지컬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줄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기간에는 현직 영화감독과 배우 등이 강연하는 ‘현장전문가 초청강연’도 있다.

행사는 경기도(도지사 김문수),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사장 서병문), 경기공연영상위원회, 한국대학뮤지컬교수협의회의 공동 주최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gac.or.kr / www.gpfc.or.kr) 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조민선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