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9750만원으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판매 중인 덤프트럭 중 가장 저렴하다. 배기량 11,946cc의 6기통 터보 인터쿨러 엔진은 41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낮은 RPM 영역대에서도 최대 토크(204kg∙m/1080rpm)를 끌어내 화물차 운전에 적합하고 매우 좋은 연비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자동기어 변속 시스템인 ‘MPS 2’도 기본 장착돼 있다.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도로 상황에 따라 5가지 주행 성능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도로 상황에 맞춰 5가지로 차량의 주행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기울기 센서를 통해 내리막길을 감지하여 차량의 저단 변속을 유지하는 오버런(Overrun)기능과 구동바퀴가 진흙에 빠졌을 경우 적재량에 따라 1단에서 엔진 회전수를 급격히 높여주는 로킹(Rocking)기능도 장착됐다. 국내 대형 트럭에 선택 사항인 보조 브레이크 ‘리타더(Retarder)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고 배기가스 순환시스템 블루텍도 적용됐다.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트럭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낮은 가격에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능을 모두 담고 있는 실속형 차량”이라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