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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결점, 땀띠 없애는 은용액 살포기 나와
인천 남동산단 소재 실버렉스(대표 최영철)는 피부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은폼 스프레이’<사진>를 개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순도 99.99%의 순은으로 제작된 그물망 형태의 발포재가 들어 있는 용기에 물만 넣으면 은용액이 끊임없이 발생되는 휴대용 은용액 제조기다. 은거품(Silverfoam)은 천연항생제라 할 수 있는 은의 효능과 발포재의 장점을 조합해 콜로이드 은용액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은거품이 내장된 용기에 용기에 물만 넣고 1시간 정도 지나면 풍부한 200ppb 이상의 은나노가 용출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한국화학시험연구소에서 효능을 인정받았다.

은거품 살포기를 사용하면 은용액의 강력한 항균력이 여드름을 비롯한 각종 피부결점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낸다는 게 실버렉스 측의 설명. 여드름 등 피부질환, 눈병, 편도선염, 땀띠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은(Ag)은 지구상의 거의 모든 단세포 병원균을 살균하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콜로이드 은용액은 인체에 무해하며 일반 의약품과 달리 부작용이 없는 천연 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실버렉스는 2002년 설립 이후 은거품을 활용한 살균수기, 샤워기, 가습기, 청소기 등을 잇달아 개발한 항균제품 전문기업이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 중인 남동클러스터사업을 통해 디자인개발 지원을 받아 ‘은폼 가습기’를 개발했다.

최영철 실버렉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및 웰빙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은폼기능 제품으로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 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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