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스타벅스 "우윳값 올라도 가격 그대로"
원유값 인상으로 우유 공급가가 올라도 스타벅스 음료값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원유값 인상에 따라 스타벅스와 같은 일선 커피전문점에 공급되는 우유가격도 조만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유값 인상분을 당분간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현재 카페라떼 등 각종 커피제품 제조에 필요한 우유를 서울우유와 푸르밀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전문점은 대표적인 우유 대량수요처여서 원유값 인상으로 받는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은 선도 업체인 스타벅스가 당분간 제품가를 동결하기로 하면서, 다른 업체들의 가격 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우유 공급가가 인상되면 자연스레 제품가 인상압력을 받게 될것이지만 각종 마케팅 비용을 줄여서라도 우윳값 인상분을 자체적으로 흡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 16일부터 낙농농가가 우유업체에 납품하는 원유 가격을 ℓ당 13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원유값 인상에 따른 소비자가 인상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추석 연휴 이후에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