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국내 대표적인 영화제, 대종상 영화제를 공동주최하며 기업 메세나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17일 서울 논현동 도요타 강남 전시장에서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정인엽 대종상 영화제 집행위원장 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공동 주최를 기념하는 조인식 및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자동차업계 최초로 대종상 영화제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도요타는 이 영화제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와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강조한 시에나 등 20여대의 차량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종상 영화제 인기상을 ‘도요타 인기상’으로 명명하고 수상자에겐 프리우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친환경 열풍이 불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관심을 높이고자 행사 추진 및 프리우스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기업 메세나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한층 친숙하고 신뢰감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종상 영화제는 국내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오는 10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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