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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어디서 가장 많이 쓸까?
스마트폰은 출ㆍ퇴근길 지하철이나 사무실, 학교, 심지어 화장실까지 장소를 불문하고 손에서 떠나지 않는 필수품이 됐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꺼내드는 곳은 어디일까.

스마트폰 정보 포털 앱스토리(www.appstory.co.kr)가 지난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스마트폰 이용자 299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무실, 학교’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34%로 가장 많았다.

스마트폰의 주 사용 연령층인 20~40대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학교나 직장인 만큼, 이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교나 직장 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이 24%로 2위에 올랐다.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한 ‘대중교통(23%)’과 관련해서는 “직장에서는 업무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여유가 없어 주로 출ㆍ퇴근시 많이 이용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일부는 “대중교통 이용 시 필요해서 스마트폰을 구입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길거리’(8%), ‘카페와 음식점’(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고 기타 장소를 선택한 응답자도 8%에 달했다. ‘카페와 음식점’의 경우 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기타’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사용한다’, ‘화장실에 꼭 들고 간다‘ 며 다양한 장소를 답변으로 내놓았다.

앱스토리 박민규 대표는 “유저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일수록 스마트폰의 사용시간도 비례해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람들의 생활패턴과 스마트폰의 사용패턴이 일치한다는 것은 스마트폰이 단순한 휴대전화기를 넘어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결과”라고 전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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