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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는 CEO>1조원 인수제의도 거절…위풍당당 뽀로로 아빠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터 김연아의 우표보다 뽀로로 우표가 더 많이 팔렸다.

이제는 일상 깊숙이 들어와 눈을 감으면 몰라도 보지 않을 수 없게 된 우리 모두의 사랑스런 펭귄 캐릭터, ‘뽀통령’ 뽀로로를 모르는 아이가 있을까. 세계적 캐릭터가 된 뽀로로를 만든 ‘뽀로로 아버지’,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에게는 의연함(Undauntedness)이 있다.

대한민국 캐릭터 시장의 무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뽀로로의 시작은 아이코닉스로부터다.

최초 기획단계에서부터 시작해 뽀로로를 구상하고 직접 시나리오까지 작성한 최 대표는 가족에게서 그 아이디어를 얻었고 뽀로로는 ‘무(無)’에서 ‘대박의 유(有)’를 창조했다. 5조7000억원의 경제적 효과, 8000억원의 브랜드 가치, 87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4만3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놀람 이상의 충격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런 성공 이전에는 그의 어떤 위기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의연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과거 ‘녹색전차 해모수’ ‘수호요정 미셸’은 일본에 밀려 흥행실패를 겪었지만 최 대표는 이에 굴하지 않았고 성공을 확신했다. 뽀로로가 창출하는 한 해 로열티 수익만 해도 100억원이 넘는다. 뽀로로는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 120개국 어린이들의 친구가 됐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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