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협력업체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그간 상생경영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협력업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대상 후보업체 30여곳이 선정됐다.
후보업체에는 반도체·생활가전·무선통신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협력사들이 포함됐다.삼성전자는 이들이 제출한 사업 추진계획서를 심사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삼성전자와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을 함께 발굴하며, 삼성전자는 기술 및 자금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까지 모두 50개의 협력업체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워낼 예정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원자재가 변동 부품단가 반영을 위한 ‘사급제’도입 ▷1조원 규모 협력사 지원펀드 조성 ▷2·3차 협력사 종합지원책 마련 △중소기업 중견전문인력 구직 지원 ▷우수협력사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협력사 문호 확대 ▷공동 기술개발지원센터 마련 등을 ‘상생경영 7대 실천방안’으로 선정한 바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