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관객 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원작 동화인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사계절출판사)이 단박에 금주 베스트셀러 7위에 뛰어올랐다. 애니메이션 그림책도 함께 15위에 올랐다.
암탉과 청둥오리, 수달, 족제비 등 동물들의 다툼과 배려,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동화책이 따뜻한 애니메이션에 힘입어 다시 주목받으며 상승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번 주 베스트셀러에는 ‘10년 후 미래’(청림출판)가 휴가철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2위로, ‘문재인의 운명’(가교)이 북콘서트의 바람에 힙입어 3위로 랭크됐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1위,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1’은 각각 1위,4위를 지켰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 정유정의 ‘7년의 밤’등의 소설은 10위권안에서 선전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