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현아는 “섹시함만을 추구하는 건 아니다. 어떨 때는 보이시하고 어떨 때는 씨크한 모습으로 다가간다. 한마디로 다양성을 추구한다”면서 “매번 다른 의상을 입고 춤을 춰도 내 것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살때부터 전문적으로 춤을 시작한 현아는 “지금은 무대에서 다양한 모습을 열심히 보여주고 싶고, 나이가 들고 연륜이 쌓이면서 섹시함도 자연스럽게 묻어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Change’에 이은 현아의 두 번째 솔로 싱글 곡 ‘버블팝’은 뮤직비디오가 2주 만에 유튜브를 통해 9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만 20세를 앞두고 있는 현아는 새로운 섹시 아이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레이디 가가와는 지향점이나 풍토가 다르지만 이효리 이후 활력을 보여주지 못한 국내 섹시 아이콘 시장에 깜짝 카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