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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장애인ㆍ노약자 대상 ‘해밀 이동목욕서비스’ 시작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일 오후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해밀 이동목욕차량 기증식을 갖고 이동목욕 서비스를 시작한다.

‘LH 해밀 이동목욕서비스’는 목욕탕에 가기 힘든 중증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설비를 갖춘 차량을 갖춰 대상자 집으로 찾아가 목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LH는 목욕차량 기증 및 자원봉사 인력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목욕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목욕서비스 대상자는 대구시 중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및 노인들의 신청과 추천접수를 통해 지역주민센터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0명을 선정해 월 1회 이상 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수요가 많으면 서비스 자원과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주민 대상으로 공모해 뽑힌 사업 명칭 ‘해밀’은 ‘비온 뒤 맑게 갠 하늘’ 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재활 및 복지서비스를 통해 이웃이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만든다는 사회공헌활동의 지향점을 상징한다.

LH관계자는 “목욕서비스와 함께 의료 및 상담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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