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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대 서울시의회 개원 1년...7대때보다 활동 왕성
지난해 7월 개원한 제8대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조례안 발의 건수가 7대 때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현재, 즉 지난해 7월13일 제8대 시의회 개원 후 지난 4일까지 시의원 발의로 제출된 조례안은 123건이나, 제7대 시의회가 2006년 7월3일 개원한 후 2007년 7월4일까지 시의원 발의로 제출된 조례안은 61건으로 제8대 시의원들의 조례안이 2배 가량 많았다.

제8대 시의회 개원 1년간 전체 시의원 114명 중 60.5%인 69명이 1건 이상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나 나머지 45명은 지난 1년간 조례안을 단 1건도 대표 발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건 이상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시의원들을 소속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57명, 한나라당 11명, 교육의원 1명 등이었다.

민주당 시의원 79명 중에서는 57명(72.1%), 한나라당 시의원 22명 중에서는 11명(50%)가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4건 이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상위 11명에는 민주당 시의원이 8명, 한나라당 시의원이 3명이었다. 개인별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용석(서초4) 의원이 12건을 대표 발의해 가장 많았다.

제8대 의회는 2010년 6월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시의원 106명(지역구 96, 비례대표 10)과 교육의원 8명(8개 선거구) 등 총 114명으로 지난해 7월13일 개원했다. 임기는 2010년 7월1일부터 2014년 6월30일까지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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