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8일 국방일보와 국군TV 등 국방홍보매체의 운영을 총괄하는 국방홍보원장에 오철식(56) 예비역 해군 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해군본부 공보과장·정훈과장, 해병대사령부 정훈공보실장, 해군본부 정훈공보실장·정책홍보실장을 역임한 군 홍보 분야 전문가로 중앙대와 경희대에서 각각 신문방송학과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방부는 또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지원단장에 최동식 전력정책과장을 임명했다. ‘10·27법난’은 1980년 신군부가 불교계 정화를 명분으로 사찰과 스님을 수색했던 사건으로, 정부는 2008년 10·27법난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했다.
한편 정부는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에 선영제 예비역 육군 중장을 임명했다. 육군사관학교 25기로 임관한 선 회장은 합참 작전처장, 35사단장, 2군참모장, 9군단장, 육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