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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콩고·에티오피아와 경협 강화”
재정부 “인프라 건설 지원”



기획재정부는 11일 정부의 유상원조기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통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에티오피아와의 경협을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날 “민주콩고 재건 사업과 에티오피아의 빈곤해소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전력, 도로, 상·하수도 등 경제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EDCF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DCF는 우리나라가 1987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용하고 있는 장기 저리의 차관제공 기금이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7~8일 민주콩고와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차관 지원의일반 원칙을 규정한 ‘EDCF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두 나라와의 개발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민주콩고와 에티오피아의 경제·사회 인프라 건설을 EDCF로 지원함으로써 두 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의 이미지를 높여 현지 시장진출 기반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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