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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댄싱’ 하차 김영철 “쓰러지기 일보 직전”
배우 김영철(58)이 8일 밤 생방송되는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하차한다.

김영철은 8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7월 방영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촬영이 한창인데 사극이라 밤샘 촬영이 많은데다 촬영지도 전북 부안, 경북 안동 등지로 흩어져 있어 ‘댄싱 위드 더 스타’와 병행하는 게 힘들어졌다”면서 “중도 하차해 너무 아쉽고 시청자분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면서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출연만 하는 게 아니라 일주일동안 몸을 움직여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대충 해서 보여주기는 싫다”고 중도하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영철은 이채원과 함께 커플을 이뤄 첫 라운드에서 비엔나 왈츠를 우아하게 춰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연기자답게 춤에서도 이야기가 보였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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