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전문기업 포스코엠텍(윤용철)은 포스코로부터 1540억원 규모의 철강 포장작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30% 수준의 수주액으로, 포스코 포항ㆍ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철강제품 포장작업을 1년간 연장하는 계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계약액(1420억원)보다 121억원 늘어난 것이다. 그동안 포스코의 철강제품 포장을 전담해 온 포스코엠텍은 철강포장사업이 회사의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엠텍 윤용철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1년치 일감과 매출원을 확보했다”며 “철강포장으로 안정된 매출기반을 유지하면서 소재사업을 확대해 외형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엠텍의 주가는 전날보다 5%(3100원) 오른 6만5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