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일기토’는 전투에서 지더라도 패널티가 존재하지 않는 순수 경쟁 모드로, 같은 국가나 길드원 간에 친선을 다지고 캐릭터의 능력치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전투 콘텐츠다.
‘일기토’를 이용하려면 전투를 원하는 상대를 우클릭해 나타나는 메뉴에서 일기토를 클릭하면 된다. 일기토가 시작되면 이용자 사이에 기준점이 되는 창(槍)이 등장하는데, 이 창에서 50미터 이상 벗어나면 자동으로 일기토가 취소된다.
한편, 삼국지천에서는 이번 ‘일기토’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각 서버별 최고의 유저를 가리는 ‘제 1회 천하제일 일기토’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원거리 클래스(주술사, 마법사, 궁수, 회복술사)와 근거리 캐릭터(검기사, 중기사, 권법가, 암살자)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게임에 등장하는 8개의 캐릭터에 대한 밸런스 수정작업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캐릭터별 공격력과 방어력이 재설정 됐으며, 클래스별 스킬도 전면 조정돼 게임의 재미와 박진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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