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의 룰루비데 판매량이 지난달 2만8100대로, 2002년 비데가 출시된 이후 6월 판매량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최근 4년간 6월 비데 판매량은 2008년 1만9400대, 2009년 2만2200대, 지난해 2만4000대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7%나 늘어났다.
웅진코웨이 측은 “보통 여름철은 비데 판매가 적은 비수기지만 소비자들이 비데의 살균기능에 주목하면서 판매가 점점 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출시한 도기살균비데가 여름철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정윤영 웅진코웨이 룰루 브랜드팀장은 “욕실 위생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만큼 살균비데의 판매 호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조문술 기자/freit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