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네프로아이티는 6일 보유 중인 네프로아이티 주식예탁증서(KDR) 전량과 경영권을 국내 금융·무역 컨설팅회사인 만다린웨스트에 넘기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네프로아이티는 별도의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네프로재팬 외 2인에서 코발트레이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코발트레이는 국내 기업으로 주로 컴퓨터 주변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2009년 4월 일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지 2년여 만에 사실상 한국기업이 된 것이다.
국내 상장사로는 유일한 일본 기업이기도 했던 네프로아이티가 한국 기업으로 바뀌면서 국내 증시에서 일본 기업의 자리는 당분간 비워지게 됐다. 그러나 일본 기업인 파워테크놀로지가 최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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