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는 평창올림픽 유치 낭보를 접하자마자 일제히 환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경제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온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제고하고 스포츠 강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동계올림픽 개최로 생산 유발 및 내수 진작, 고용창출은 물론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우리 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두 차례의 실패 후에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며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계는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가 인프라투자와 국가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착실히 준비하고 경제적 효과를 잘 살려 평창올림픽이 성공리에 개최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국운융성의 견인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은 88 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개최에 이어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사의 쾌거이며, 세계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한다”고 공식 논평했다.
무역협회는 “정부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관계자들은 남은 기간 행사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무역업계도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코리아프리미엄의 조기실현과 수출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무역 1조달러 시대와 선진경제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제에서 국제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80%가 넘는 우리나라에 있어 이와 같은 국제행사 개최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며 “특히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는 우리나라의 브랜드파워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노ㆍ사가 힘을 모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우리 중소기업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내 스포츠 산업 육성은 물론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스포츠용품 제조업 등 관련 중소기업이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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