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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 매진인데…연금복권 로또 보다 인기
‘연금복권520’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1회차는 이미 매진이어서 오프라인 복권 판매처에서는 2회차를 미리 판매하고 있다.

한국연합복권에 따르면 5일 현재 연금복권520 1회차는 매진됐다. 6일 추첨을 앞두고 지난 4일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1회차 630만장이 모두 판매됐다.

연금복권520은 1조부터 7조까지 조당 90만장씩 총 630만장이 발행된다.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595만장이 판매되고 온라인 전자복권 사이트에서 나머지 35만장이 판매된다. 2010년 기준 대한민국 인구수 4850만 8972명을 고려할 때 약 8명중 1명꼴로 산 셈이다.

연금복권520의 인기 비결은 높은 당첨 확률이다. 로또의 당첨확률은 814만분의 1이지만 연금복권520은 1등이 두명인 관계로 315만 분의 1로 2배 넘게 높다. 세금도 일반 복권당첨금 33%보다 낮은 22%다. 복권 당첨자가 사망할 경우 상속도 가능하다.

일확천금보다 안정적인 재테크를 원하는 문화가 커진 것도 연금복권520 판매 행진의 원인 거론된다. 1등 당첨될 경우 500만원씩 20년(240개월)동안 받을 수 있다. 2등은 1억원, 3등 1,000만원, 4등 100만원, 5등 20만원, 6등 2000원, 7등 1000원이 지급된다.

로또가 한번에 10억 이상의 큰돈을 한번에 거머쥘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연금복권은 20년 동안 매달 500만원씩 받을 수 있어 고령화시대에 노후대책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한국연합복권 관계자는 “2회차를 미리 판매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로또나 일반 복권과 같은 지급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당첨금을 지급하는 복권이라 사람들의 관심도가 커진 것 같다. 해외에서도 연금 방식의 복권이 인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첫 판매를 시작한 ‘연금복권520’의 첫 추첨은 오는 6일 오후 7시40분 뉴스 전문채널 YT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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