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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절친’ 광희ㆍ예원, ‘영스트리트’ DJ 신고식
‘아이돌 절친’이 만났다.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와 쥬얼리의 예원이 SBS 파워 FM 영스트리트의 DJ로 첫 발을 디뎠다

지난 2일 두 사람은 김희철에 이어 SBS 파워 FM 영스트리트의 DJ로 신고식을 치렀다.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1020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생기넘치는 방송을 이어갔다.

2일과 3일 주말 동안 첫 DJ 신고식을 마친 광희와 예원은 “굉장히 떨렸다. 게스트로 라디오에 참여하는 것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면서 “하지만 선배님들과 동료들의 든든한 응원이 있었기에 힘을 낼 수 있었다. 특히 영스트리트의 전 DJ셨던 김희철 선배님이 첫 방송 전 ‘열심히 하던 대로만 잘 하면 된다. 부담 갖지 말고.’ 라는 문자를 보내 주셨다. 너무 긴장 돼 대본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었는데 그 문자를 받고 기운이 났다”고 첫 DJ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을 향한 응원메시지는 김희철뿐은 아니었다.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카라의 규리는 제국의 아이들과 쥬얼리의 인기곡인 ‘Here I am’ 및 ‘모를까봐서’를 인용한 재치 넘치는 축하화환을 보냈고 쥬얼리의 다른 멤버인 세미는 직접 스튜디오에 케이크를 들고 와 광희와 예원을 응원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광희와 예원이 DJ로서 청취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광희는 가끔씩 부정확한 발음과 말끝을 흐리는 버릇이 있어 발음 교정에 신경을 썼고, 예원은 책이나 다른 방송 등 곳곳에서 좋은 문구를 발견할 때마다 메모를 하곤 한다”면서 “회사 내에서도 광희가 종종 사내방송이라며 DJ 연습을 했었는데 두 신입 DJ를 좋은 시선으로 봐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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