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준은 영화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짧지만 임팩트가 강한 연기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이병준이 맡은 신문사 부장 역할에 대해 제작 관계자는 “카메오라는 특성상 짧은 출연분에서 강렬한 연기를 관객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는데 마침 다양한 연기 경험을 가진 이병준이라면 존재감 있는 카메오로 손색이 없을 것 같아 캐스팅하게 됐다” 섭외 이유를 밝혔다.
‘퍼펙트게임’은 역대 최고 투수인 선동열과 최동원의 감동적인 경쟁과 우정을 소재로 한 영화로 양동근(선동열), 조승우(최동원)가 주연을 맡아 제작 중에 있다. 영화는 8월 초부터 군산 명월야구장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며 12월 개봉 예정이다.
한편 중년대세, 중년돌 등으로 불리는 배우 이병준은 11일 첫 방송하는 에릭, 한예슬 주연의 KBS2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을 통해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