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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랜스포머3’ 세계적 돌풍, 한·미 양국서 각종 흥행기록
‘트랜스포머3’가 전세계적인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특히 이 영화를 배출한 미국에서도 각종 흥행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트랜스포머3’는 지난 29일 미국에서 개봉해 1일까지 사흘간 975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까지 흥행세를 이어가며 각종 기록을 쏟아낼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역대 독립기념일이 포함된 연휴시즌 중 주말 사흘(금~일요일)간 기록에서 종전 최고인 ‘스파이더맨2’의 8800만달러 기록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또 독립기념일 휴가시즌 5일간(수~일요일) 기록에서도 종전 최고인 ‘이클립스’의 1억50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흥행수입이 아닌 관객수에서는 ‘트랜스포머3’가 앞선 두 영화에는 못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트랜스포머3’가 1인당 입장료가 비싼 3D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개봉 첫 날 54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주말까지 기록적인 관객 동원 속도를 이어갔다. ‘트랜스포머3’는 지난달 29일 개봉해 나흘만인 2일까지 220만명을 넘어섰다. 토요일인 2일 하루 관객만 82만명이 넘어 일요일까지 같은 속도라면 첫 주 300만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수치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트랜스포머3’는 주말동안 140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며 관객 점유율은 82%를 넘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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