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틴탑의 ‘supa lov’를 가장 좋아하는 K팝으로 꼽기도 했던 셰인이 “틴탑을 팔로우 하는거 맞죠? 어떤 점에 끌렸나요?”라는 자신의 폼스프링 팬의 질문에 대해 “그들은 큰 목표를 가진 젊은 그룹이예요. 그들은 군무를 매우 잘 추고 전 그들의 노래를 사랑해요. 그들은 아이돌 세계에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한 느낌이예요. 그래서 더욱 더 응원하고 싶어요. 그들의 컴백소식에 매우 흥분되요”라고 말했다.
셰인은 “그러면 인피니트는 어떤가요?”라는 이어진 질문에는 “틴탑보다 못할게 없어요 인피니트 역시 저평가 받은거 같아요. 춤도 잘추구요”라며 “솔직히 두 그룹 많이 좋아해요. 인피니트의 ‘컴백’을 많이 좋아했었고 cd도 가지고 있었어요. 춤을 잘춘다는 의견에도 동의해요. 사실 인피니트 춤을 더 좋아해요. 하지만 노래는 틴탑이 더 좋아요. 두 그룹 모두 저평가 되었고 정말정말 좋아요”라고 답했다.
셰인은 ‘나가수’에 새가수로 출연하는 김조한에 대해서도 “위탄 멘토스쿨 파이널에서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어요. 그는 매우 좋은 사람이예요. 그의 공연 모습은 동영상으로만 봤는데 나가수에서의 공연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아요!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셰인은 지난 1일 블로그에 한국을 떠나게 되어 슬프다는 글을 남겼다. 셰인은 “한국에서 제 생활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7월 14일에 떠난다고 어제 기사가 났습니다.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들을 만나서 기쁘지만 한편으로 이곳을 떠난다는 생각에 슬픕니다. 계속 살 것만 같았던 이 곳을 떠난다는 것이 마치 중요한 무언가를 놔두고 가는 느낌이예요”라면서 “그러나 전 곧 돌아올 거예요, 그래서 걱정 안해요. 제가 너무도 사랑하는 무언가와 헤어진다는 것이 싫어요. 가서 정리할 것을 정리하고 꼭 돌아올께요. 한국을 떠나기 싫어하는 셰인, 잊지말아주세요^^”라고 썼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