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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위 정족수를 채워라”…與비대위 행보 바빠졌다
한나라당이 법원의 효력정지 결정이 내려진 ‘전국위원회 파문’을 전국위원회 재소집으로 정면 돌파키로 했다. 다음달 2일 전국위를 다시 열어 4일 전당대회를 차질없이 개최하겠다는 것. 그러나 정족수 미달 등으로 전국위 소집이 무산될 경우 등을 가정한 차선책도 고심하고 있다.

29일 정의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헤럴드경제와의 전화 통화에서 “일단 전국위가 2일 원만히 열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중진의원회의에서도 “위법성이 중대해 (전국위 결정이) 무효라 판시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의원의 과반수인 371명이 반드시 참석할 수 있도록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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