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교수(사진)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전기전자학회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통신분야 초대 편집장에 선출됐다.

IEEE는 전기ㆍ전자ㆍ전기통신ㆍ컴퓨터 분야의 전문가 단체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로, 175개국 기술직 전문가 36만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교수는 2009년 국내 교수 가운데 최초로 무선통신분야 최우수 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Wireless Communications의 Cross-layer Design and Optimization 분야의 Area Editor 등 이 분야에서 10여년동안 편집위원으로 활약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2년 새로 출간되는 IEEE Wireless Communications Letters의 초대 편집장(EiC)으로 선출됐다고 성균관대는 밝혔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IT통신분야에서 한국인 최초로 선출된 국제 최우수 학회지인 IEEE 편집장이 된 것은 국내 IT분야가 세계적인 수준에 진입한 결과이며, 국가브랜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ssujin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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