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의 케이블TV 광고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대부금융협회는 다음 달부터 러시앤캐시, 리드코프, 산와머니, 웰컴론,원더풀 등 5개 대형 대부업체가 케이블TV 광고비 집행을 17% 줄이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5개 대부업체의 월간 케이블TV 광고비는 34억원에서 28억원으로 감소하게 된다. 또 광고횟수도 월 3만회에서 2만5000회로 줄어든다.
대부금융협회 관계자는 “케이블TV에 대출 광고가 지나치게 많다는 사회적 비판을 수용했다”며 “지나친 대출 조장이나 허위·과장 광고를 막기 위해 ‘대부광고 시행지침’만들어 자율 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