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산하 중앙공무원교육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여성을 포함한 신임사무관 321명을 대상으로 23일 특전부대 병영체험을 실시한다.
신임사무관들은 특전부대의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오전에는 특전 부대장의 안보특강을 받고, 오후에는 고공낙하훈련과 헬기레펠훈련 등 특전부대의 훈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여성 새내기 사무관 139명도 동료들과 함께 특수부대 훈련을 받으며 도전과 단합정신을 다지게된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은 “이번 병영훈련 체험을 통해 안보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신임 사무관으로서 확고한 안보관과 공직관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공무원교육원은 올해 신임관리자 과정을 대폭 개편하면서 체험학습을 강화하고 있다. 특전사 체험도 이의 일환이다. 또 대기업 위주 연수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에서 체험근무를 하고, 선진국 위주의 정책견학 대신 개발도상국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치며, 국내 사회복지시설의 봉사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김대우 기자@dewkim2>김대우기자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