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문형랩과 공모ELS 상품을 결합해 지수 하락에 따른 손실을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다.
지수 상승국면에서는 자문형랩 투자로 투자수익을 얻고, 지수하락에 대한 헤지기능을 지닌 ELS 투자를 통해 투자기간 중 제한된 범위 내의 주가지수 하락 위험을 회피하는 구조다. 현재 종합주가지수 2050포인트 대비 1780선까지 하락해도 지수 하락에 따른 손실을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문은 브레인투자자문, 코스모투자자문, 유리치투자자문, GS자산운용 등에서 맡는다.
이같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한 상품들은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출시 석 달 만에 모집금액 33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은수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복합투자서비스인 ‘옥토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수익구조를 지닌 상품개발에 주력해 랩(Wrap)을 통한 자산관리서비스 혁신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