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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공직기강 고민되네...”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16일 최근 공직사회 내 기강 해이 문제와 관련, “심각하게 고민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구체적인 것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것인지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수준이고, 내부의 컨센서스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대적인 사정을 하느냐는 질문을 하는데 사정이란 것은 집권 4년차 이런 때 한번씩 역대 정권이 했기 때문에 잘못하면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공직사회에 대해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서 너무 열심히 일을 시켜 사기가 저하됐다고나 할까, 힘들어 하는 부분들이 일부 있다”며 “긴장이 오래되니까 사람들이 지치고 사기를 북돋워야 하는데 이런 사안이 터지니 고민스럽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향후 대책에 대해 “(기강을 잡고, 사기를 북돋는) 두가지 방안이 다 포함된다”며 “그 접점이 어디 있느냐를 갖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청렴 확산 방안에 대해서는 “권익위에서는 열심히 만들었다고 할지 모르지만 현실성이나 기준이 명확해야 하는데 보완이 필요하다고 해서 다시 보고하라고 한 것인데 (일부 언론에서) 과잉해석이 됐다”고 말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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