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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지우개 클럽 출범, “내가 만든 탄소발자국, 내가 지운다”
나무를 심는 데 필요한 토지를 매입하는 등 ‘탄소발자국 지우기(carbon offset)’ 운동이 본격화된다.
환경부와 특수법인 자연환경국민신탁(이하 국민신탁)은 온실가스 총량 규제와 기후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지우개 클럽’(이하 탄소클럽) 출범식을 15일 한다.
탄소클럽에 참가하는 회원은 가정생활, 차량 운행, 여행ㆍ레저 활동 등으로 불가피하게 배출되는 탄소는 각자가 사후에 상쇄할 것을 목표로 다양한 탄소발자국 지우기 운동에 동참하게 된다.
이들의 주요 활동으로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생태관광 등 ‘저탄소 여행’을 하고, 가족을 위한 나무를 직접 심거나 후원하며, 나무를 심고 생태 축을 복원하는 데 필요한 토지를 매입하는 ‘공유재산운동’(국민신탁)에 참여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번 민간의 자발적인 탄소클럽 활동을 계기로 국민의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세계적인 녹색성장 국가로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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