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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보증보험 차기 사장 3파전 압축
서울보증보험 차기 사장 후보가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김시열 전 SG신용정보 사장, 장형덕 전 비씨카드 사장 등 3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 사장추천위원회는 이들 세 후보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가장 유력한 차기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병기 전 사장은 행시 16회 관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2004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명박 정부들어 국세청장과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내렸다.

김시열 전 사장은 서울보증보험 출신으로 기획관리실장, 경인지역본부장, 상무 등을 역임해 서울보증보험 내부 사정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형덕 전 사장은 교보생명 사장을 지냈으며 민간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비씨카드 사장을 맡는 등 금융통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노조는 회사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고,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이끌 인물을 사장 후보 자격으로 제시하고 있다.

노조는 성명에서 “사장 선임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정견 발표, 인터뷰, 공개 질의서 등 어떤 형식이든 당당하고 떳떳하게 비전과 포부를 밝히고 직원들에게 평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추위는 최종후보들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를 거친 뒤 오는 24일 주주총회 때 사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양규 기자/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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