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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팝을 유럽에 심었다..SM 글로벌 브랜드 파워 입증
‘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가 이틀 간 공연장을 가득 채운 유럽 팬들의 열광 속에 대 성황을 이뤘다.

지난 10일과 11일 프랑스 파리 ‘Le Zenith de Paris’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 SM 소속 아시아 Top스타들이 총 출동해, ‘왜(Keep your Head Down)’, ’쏘리쏘리, ‘훗’, ’루시퍼’,’ 피노키오’등 각 팀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SMTOWN LIVE’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합동 무대들로 구성했으며, 단독콘서트를 통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신동, 희철의 비욘세, 레이디가가 패러디 무대, 샤이니 온유의 오페라 ‘투란도트’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무대 등 3시간여 동안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1만 4천여 관객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관객들은 영상으로만 접하던 스타들의 무대가 눈 앞에 펼쳐지자, 폭발적인 환호를 보내며 무대를 즐겼음은 물론, ‘고마워’, ‘사랑해효’, ‘우리에게 피자말고 슈퍼주니어를 달라’등 서툴지만 재미있는 한국어와 태극기, 멤버별 사진과 이름이 담긴 각양각색의 플랜 카드와 태극기를 활용한 응원도구로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어 가사와 더불어 한국 팬들로부터 아시아 전역에 전파된 특유의 응원법까지 완벽하게 따라해, 마치 프랑스 파리가 아닌 한국 또는 아시아의 공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관객들의 98% 이상이 유럽 현지인일 정도로, 프랑스는 물론 전 유럽의 팬들이 운집, 영국, 스페인, 핀란드, 이탈리아, 폴란드 등 자신의 나라 국기를 들고 스타들에게 여러 국가의 팬이 왔음을 알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며, 노래는 물론 춤까지 완벽하게 따라해, 무대와 관객이 하나의 동작으로 춤추고 노래하고 열광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연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취재하기 위해 프랑스 국영방송 2TV는 물론 문화를 전문적으로 보도하는 불,독 합작 공영방송 Arte TV, 프랑스 경제 주간지 l’espress등 20여개의 유럽 매체는 물론 한국의 공중파 3사 및 대표 일간지들의 파리 특파원, 일본 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 후지 TV등 여러 국가의 취재진이 몰려 SM과 SM 소속 스타들의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10일과 11일 양일간 유튜브 SM공식 채널로 중계되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사진들도 공개되면서, 프랑스 파리 공연을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기획으로 글로벌적 이슈도 만들어 냈으며, 서울 공연과 마찬가지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석도 마련해 유럽 가족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게다가 이날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는 프랑스어 인사와 멘트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을 마친 후 각 팀 멤버 모두는 “유럽 팬들의 열기에 놀랐고 한국어 가사와 춤, 응원법까지 완벽하게 따라 해주셔서 기쁘고 신기하기도 했다. 공연장 곳곳에 펼쳐진 태극기가 상당히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던 만큼, 저희를 통해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을 더 많이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공연을 끝난 후 관객들은 감동과 흥분으로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했으며, 관객 중 다비드 (22세 남자, 프랑스)는 “너무 좋아서 할말을 잃을 정도였다. 오늘 공연을 보여준 5팀 모두 사랑하고 최고였다”고, 까롤린(21세 여자, 벨기에)은 “공연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어제 파리에 도착해 공연장 앞에서 밤을 샜는데,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인 공연이었다. 자주 유럽에 와서 공연했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공연의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MBC 창사50주년 특집 ‘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 라는 타이틀로’ 7월 2일 방송되며, 서울, LA, 도쿄, 파리에서 대성공을 거둔 SMTOWN LIVE WORLD TOUR는 오는 9월 4,5일 일본 도쿄돔에서도 10만명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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